빗썸, 증권통으로 암호화폐 시세 정보 제공

업무제휴 통해 다양한 금융서비스 플랫폼 만든다

2018-02-27     전진호 기자

[독서신문 전진호 기자] 빗썸이 26일 모바일 증권 플랫폼 ‘증권통’과 업무제휴를 체결했다.

증권통은 올 2월 현재 누적 회원수 390만 명, 누적 거래액 49조원을 기록 중인 국내 대표 모바일 증권 플랫폼으로 시세, 호가, 뉴스, 공시 등 실시간 정보 제공부터 주식거래까지 지원하고 있다.

업무제휴를 통해 앞으로 증권통 앱을 통해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12종의 실시간 시세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사용방법은 증권통 관심종목 메뉴에서 원하는 암호화폐를 찾아 등록하면 되며, 시세뿐 아니라 각 코인의 호가, 차트, 주요 뉴스 및 정보 등의 상세한 정보를 확인 할 수 있다.

양사는 향후 기존 빗썸 회원이 증권통 앱을 통해 암호화폐를 거래하는 시스템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빗썸 관계자는 “암호화폐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정확한 투자정보를 신속하게 얻기 원하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며 “이러한 투자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증권통과의 제휴를 결정했으며, 앞으로 다양한 금융서비스 플랫폼과 업무협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증권통 관계자는 “회원들의 보다 다양한 투자에 대한 관심을 반영해 빗썸과 제휴를 맺었다”며 “국내 대표 모바일 증권 플랫폼인 증권통과 업계 선도의 암호화폐 거래소인 빗썸이 만나 양사 회원들에게 보다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