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아침 '쌀쌀'·낮 '포근'… 건조특보 계속

2018-02-21     권보견 기자

[독서신문 권보견 기자] 수요일인 21일에는 전국이 평년기온을 회복한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다만 제주도는 제주도 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울릉도와 독도에는 이날 오전 1~3㎝ 미만의 눈 혹은 5㎜ 미만의 비가 오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0~2도, 낮 최고기온은 3~9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기온분포를 보이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m, 동해 앞바다에서 0.5~2m로 일겠으며 서해 먼바다에서 최고 2m, 남해 먼바다에서 2.5m, 동해 먼바다에서 3m로 일겠다.

이날 제주도 남쪽먼바다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겠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건조한 날씨로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특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