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코코'·'신과함께'의 3파전…영화 주말 박스오피스 승자는?

[독서신문 윤효규 기자] <1987>·<신과함께>·<코코>의 주말 맞대결이 뜨거울 것으로 보인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987>은 12일 18만 622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관객은 494만 2090명으로 주말 500만 명 관객 돌파가 무난해 보인다.

<신과함께-죄와 벌>은 12일 14만 6498명의 관객을 모으며 누적관객 1224만 5062명을 기록했다.

이동진 평론가가 "'토이 스토리 3' 이후 픽사의 최고 작품"이라고 말해 화제를 모은 <코코>는 11만 4588명의 관객을 모으며 누적관객수 23만 2248명을 기록했다. 주말 쉽게 누적관객 5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1987>·<신과함께>·<코코>는 모두 900여개의 스크린을 확보했으며, 상영횟수도 서로 격차가 크지 않은 가운데, 주말 박빙의 대결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13일 16시 50분 현재 예매율은 <1987>이 30.4%, <코코>가 25.5%, <신과함께-죄와 벌>이 20.0%를 기록하고 있다.

일별 박스오피스 순위 (2018.1.12.자)
1 1987 (―)
2 신과함께-죄와 벌 (―)
3 코코 (―)
4 쥬만지: 새로운 세계 (―)
5 다운사이징 (―)
6 위대한 쇼맨 (―)
7 페르디난드 (―)
8 강철비 (▲1)
9 쏘아올린 불꽃, 밑에서 볼까? 옆에서 볼까? (▼1)
10 원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