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죽지세 '신과 함께', 날로 커지는 '1987'년의 함성…영화 박스오피스 순위

[독서신문 윤효규 기자] <신과 함께-죄와 벌>이 파죽지세로 6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신과 함께-죄와 벌>은 28일 37만 781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누적관객수는 607만 4768명으로 600만 명을 돌파했으며, 이는 개봉 9일만의 일이다.

27일 개봉한 <1987>은 22만 1312명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2위를 지켰다. 누적관객은 58만 8753명이다.

<신과 함께-죄와 벌>은 1505개 상영관에서 6547회 상영됐고, <1987>은 1233개 스크린에서 5645회 상영됐다. 예매율은 29일 11시 현재 <신과 함께-죄와 벌> 53.8%, <1987> 26.6%다.

두 영화는 이번 주말 본격 격돌할 것으로 보이며, 지난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3일간 250만 명을 넘게 동원했던 <신과 함께-죄와 벌>의 기세가 언론과 평단의 호평을 동시에 받고 있는 <1987>과 격돌하는 이번 주에도 이어질 지 주목된다.

호평 속에 꾸준히 상영되고 있는 <강철비>는 5만 6939명을 동원하며 3위를 유지한 가운데, 누적관객 372만 2895명을 동원해 지난 주말 75만여 명을 동원했던 것에 비춰볼 때 이번 주말 400만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위대한 쇼맨>은 2만 9448명의 관객을 모으며 4위를 기록했다.

<극장판 포켓몬스터 너로 정했다!>는 5위, <원더>는 6위, <몬스터 패밀리>는 7위에 자리했다.

꾸준히 차트에 자리하고 있는 <뽀로로 극장판 공룡섬 대모험>은 누적관객 73만 7071명을 돌파하며 어느덧 80만 명 돌파를 눈앞에 뒀다.

일별 박스오피스 (2017.12.28.자)
1위 신과함께-죄와 벌 (―)
2위 1987 (―)
3위 강철비 (―)
4위 위대한 쇼맨 (―)
5위 극장판 포켓몬스터 너로 정했다! (▲1)
6위 원더 (▼1)
7위 몬스터 패밀리 (―)
8위 뽀로로 극장판 공룡섬대모험 (―)
9위 극장판 프리파라 모두의 동경♪렛츠고☆프리파리 (▲44)
10위 스타워즈:라스트 제다이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