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2017 문화체육자원봉사자 대회’ 개최

2017-12-08     이은광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가 8일 오후 4시 한국문화원연합회(회장 이경동)와 함께 서울에서 ‘2017 문화체육자원봉사자 대회’를 개최한다.

‘문화체육자원봉사자 대회’는 올해 세 번째 개최되는 행사로, 2017년 한 해를 빛낸 문화체육자원봉사자와 봉사단, 기관에 대한 시상을 통해 우수 문화체육자원봉사자를 격려하고, 문화 나눔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는 것이 문체부의 설명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문화체육자원봉사자 2명과 기관 2곳에 총 4개의 문체부 장관 표창을, 봉사단 1팀에는 한국문화원연합회장상을 수여한다. 문화체육자원봉사자 중 올해의 수상자로는 문화자원봉사 매칭시스템의 활용, 봉사 활동 시간을 반영해 ▲ 박영자 씨와 ▲ 구영옥 씨가 선정됐다.

올해 우수 기관은 문화품앗이(e) 내 봉사 등록 건수, 매칭 건수, 완료 건수 등을 평가해 ▲ 충북청주문화원과 ▲ 부산남구체육회가 선정됐다. 두 기관은 회원을 적극적으로 모집하고 봉사단을 활용해 문화체육봉사 일감을 발굴하는 등 문화체육자원봉사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했다고 문체부는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시상 외에 수상자의 경험 발표, 우수봉사단인 청원팔괘가야금소리단과 생활앙상블의 초청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정책 담당자는 “상을 받는 분들을 포함해 2017년 문화체육자원봉사에 열정적으로 참여한 자원봉사자와 기관 등에 감사드린다. 2018년에도 더 많은 분들이 문화체육자원봉사에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