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과 논술 특강 25] 단국대, 수리논술만 출제… 수능 문제와 유사

2017-11-23     정연심 기자

단국대학교 자연계 수시논술고사는 과학논술은 출제하지 않고 수리논술만 2문항 출제되며 시험시간은 120분이다. 신우성학원 양흥모 수리논술 강사가 단국대학교 자연계 논술 출제경향을 공개했다.

단국대 자연계 논술은 전반적으로 수능 기출문제와 매우 유사하고 29, 30번 문제보다 조금 쉬운 난이도로 평가된다. 그러나 수능보다 단원 복합적이라는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어떻게 서술했는지가 당락의 주요 요소가 될 수 있다.

2018학년도 모의 논술에서 보면 (1)제시문에 포물선과 타원, 함성함수가 주어졌지만, 단순 이차곡선 문제가 아니라 미분을 이용한 그래프 해석과 삼각함수 벡터의 내적을 이용한 접선의 기울기 구하는 논제로 이어지는 단원 복합적인 문제다.

(2)제시문에 로그와 정적분의 정의가 주어졌으나 부등식 영역, 미분, 합성함수, 산술기하평균 등 다양한 풀이 방법으로 접근해야 하는 복합적인 형식의 논제가 출제됐다.

대부분의 논술이 그렇듯 특히 단국대는 복합적 논제를 다양한 풀이법 중 최대한 제시문에서 요구한 대로 해야 시행착오가 없고, 감점 당하지 않으면서 좋은 답안을 작성할 수 있다.

신우성학원은 수능 이후부터 하루 8시간 30분씩 논술 특강을 개설한다. 대학별, 계열별 출제유형에 맞춰 자연계 구술면접도 지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