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 ‘제14회 어린이 독후감 대회’ 수상자 발표

2017-10-13     정연심 기자

[독서신문] 예스24(대표 김기호)가 지난 12일 ‘제14회 어린이 독후감 대회’ 수상자를 발표했다.

‘어린이 독후감 대회’는 소년한국일보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한국아동문학인협회가 후원하는 행사로 올해 14회를 맞았다.

전국 초등학교 3,300여개가 참여한 대회에서 개인 부문 대상은 류연호(충북 솔밭초) 어린이에게 돌아갔다. 최우수상은 이서율(서울 일원초) 어린이와 문현민(서울 대명초) 어린이가 받았다. 이와 함께 금상 7명, 은상 13명, 동상 65명, 장려상 500명 등 총 588명이 입상했다.

단체상 부문 대상은 5년 연속 경남 김해신명초에게 돌아갔다. 최우수상은 경기 부천상인초가 차지했다. 단체상은 단체별 독후감 응모 수와 개인상 수상 가산점을 더해 뽑았다.

올해 신설된 좋은어린이도서상은 『변신돼지』(박주혜 글, 이갑규 그림)가 수상했다. 인기어린이도서상은 『코딱지 코지』 (허정윤 글), 『알사탕』(백희나 글, 그림)가 받았다.

대회 시상식은 오는 11월 4일 서울 여의도동 KBS아트홀에서 열린다.

한편 예스24 집계에 따르면 최근 10년 동안 어린이 독후감 대회에서 가장 많이 응모된 도서는 황선미 작가의 『마당을 나온 암탉』으로 나타났다. 2위는 프란치스카 비어만의 『책 먹는 여우』, 3위는 셸 실버스타인의 『아낌없이 주는 나무』가 차지했다. 권정생 작가의  『강아지똥』과 황선미 작가의 『나쁜 어린이 표』는 4위와 5위에 올랐다. / 정연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