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여행 앱 ‘서산 스탬프투어’ 첫 선

2017-10-01     정연심 기자

[독서신문] 충청남도 서산시(시장 이완섭)는 서산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이 ‘서산 9경’을 두루 여행하도록 돕는 앱 ‘서산 스탬프투어’를 선보인다. 

‘서산 스탬프투어’는 서산 9경을 효율적으로 둘러볼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정보를 제공한다. 산을 여행하면서 스탬프를 모을 수 있는 서산 9경은 서산이 자랑하는 명소다. 

제1경은 현존하는 평성 중에서 가장 잘 보존된 ‘해미읍성’, 제2경은 백제의 미소라고 불리는 ‘마애여래삼존상’, 제3경은 바다 위로 떨어지는 낙조가 절경인 ‘간월암’, 제4경은 마음을 여는 절이라는 뜻을 가진 ‘개심사’, 제5경은 여덟 봉우리를 가진 ‘팔봉산’, 제6경은 유서 깊은 문화유적과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가야산’, 제7경은 몽돌해변과 코끼리바위로 유명한 ‘황금산’, 제8경은 드넓은 초지를 자랑하는 ‘서산한우목장’, 제9경은 서산의 북쪽 관문인 ‘삼길포항’이다.  

스마트폰에 서산 스탬프투어를 다운받은 뒤 서산 9경을 방문하면 서산시 대표 캐릭터 ‘해누리’ ‘해나리’가 나와 스탬프를 찍으라고 안내한다.

서산 스탬프투어는 국내 관광객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중국어, 영어 서비스를 실시한다.

총 9개의 스탬프 중에 5개를 모으면 해누리 등급을, 9개를 모으면 해나리 등급을 얻으며 선물을 받을 수 있다.

서산 스탬프투어는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서산시 관계자는 “이제 서산을 방문하시는 모든 관광객을 위해 9첩 반상을 차려 놓았으니, ‘관광편식’하지 말고 9경을 두루 두루 여행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정연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