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감동시킨 전시 ‘다빈치 얼라이브: 천재의 공간’ 한국 상륙…1차 얼리버드 티켓 오픈

2017-09-07     황은애 기자

[독서신문] 전시 및 공간 콘텐츠기획 전문기업 엘와이디 디지털스페이스(LYD DIGITALSPACE)가 11월 4일부터 3월 4일까지 용산전쟁기념관에서 세계를 감동시킨 블록버스터 전시 ‘다빈치 얼라이브: 천재의 공간’을 진행한다. 이에 앞서 8일 오후 2시부터 1차 얼리버드 티켓을 판매할 예정이다.

‘다빈치 얼라이브: 천재의 공간’은 호주에 본사를 둔 전시 전문기업 ‘GRANDE EXHIBITIONS’의 ‘Da Vinci Alive – The Experience’를 재구성해 처음 선보이는 전시다. 이번 전시는 발명가, 예술가, 과학자, 해부학자, 엔지니어, 건축가, 조각가, 철학자였던 다빈치의 천재성을 관람객이 직접 보고, 다빈치의 과학적·예술적 원리를 경험하며 탐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철저한 고증으로 완벽히 재현한 다빈치의 발명품, 실제 다빈치의 수기노트인 코덱스, 3000개의 걸작으로 이루어진 미디어 파사드, 모나리자의 비밀을 파헤치는 공간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발휘된 다빈치의 능력을 한 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다. 관람객들은 다빈치의 실물 크기 발명품, 터치스크린 등을 직접 만지고 경험하며 시공간을 뛰어넘어 다빈치를 확인할 수 있다.

전시는 ‘르네상스, 다빈치의 세계’, ‘살아있는 다빈치를 만나다’, ‘신비한 미소, 모나리자의 비밀이 열린다’까지 총 3개의 섹션으로 구성됐다. ‘신비한 미소, 모나리자의 비밀이 열린다’에서는 국내 천경자의 ‘미인도’를 감정하며 유명해진 프랑스 유명 예술작품 분석사 파스칼 코테가 루브르 박물관의 의뢰로 10년간 모나리자 원화를 심층 분석해 밝혀낸 모나리자의 비밀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다빈치 얼라이브: 천재의 공간’은 11월 4일부터 2018년 3월 4일까지 용산전쟁기념관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되며, 입장료는 성인 15000원, 청소년 13000원, 아동·어린이 11000원이고 유아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8일부터 24일까지 인터파크에서 1차 얼리버드 티켓 판매가 실시된다. 티켓 예매 시 30%의 얼리버드 할인 혜택을 받고, 얼리버드 티켓은 11월 4일부터 12월 17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전시를 준비한 이준희 엘와이디 디지털스페이스 대표는 “이번 전시는 최첨단 전시기술로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진정한 천재성을 다방면으로 살펴볼 수 있는 국내 최초의 기회”라며 “관람객들은 ‘다빈치 얼라이브: 천재의 공간’을 통해 서울에서 부활한 다빈치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황은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