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제3회 세종도서 독서감상문 대회’

2017-09-07     정연심 기자

[독서신문] 작품성 있는 도서를 널리 알리고, 책 읽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기성)은 오는 10월 13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제3회 세종도서 독서감상문 대회’를 연다.

이 대회는 지난해 ‘세종도서 문학나눔’ 도서로 선정된 책 500종 가운데 한권을 읽고 독서감상문을 제출하는 행사로 어린이부, 청소년부, 일반부로 나뉘어 치러진다.

초등 저학년은 600~800자, 고학년은 1000~2000자, 청소년부는 1500~2500자, 일반부는 2000~3000자 내외의 감상문을 대회 홈페이지의 문서 양식에 맞게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진흥원은 오는 11월 우수작을 뽑아 영예의 대상 1명에게 100만원 상당의 도서상품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최우수상 9명과 우수상 15명, 장려상 30명에게는 각각 50만원, 30만원, 10만원 상당의 도서상품권과 상장을 전달한다. 단체상 5곳에는 100만원 상당의 도서를 지원할 계획이다.

‘책을 통한 세대 공감과 소통, 성장’을 주제로 내건 이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모전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세종도서 문학나눔’은 진흥원이 문학·교육·학술 부문에서 책 500권을 선정, 공공 도서관을 비롯한 작은 도서관 및 소외 지역 초·중·고교 등에 보급하는 사업이다. 진흥원은 좋은 책을 펴내기 위한 출판업계의 의지를 높이고, 독서 문화를 확대하기 위해 나눔 행사를 펼치고 있다. / 정연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