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캣츠’ 내한 기념 T.S.엘리엇 원작 시집 재발간

시공주니어와 합작, 원작 도서 구매 시 선착순 5000명 ‘캣츠’ 부채 증정

2017-07-06     이정윤 기자

[독서신문] 뮤지컬 ‘캣츠’가 2017년 내한공연을 기념해 시공주니어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뮤지컬 ‘캣츠’는 세계적인 대문호 T.S.엘리엇의 시 ‘주머니쥐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지혜로운 고양이 이야기(원제: OLD POSSUM’S BOOK OF PRACTICAL CATS)’를 원작으로 한다.

『주머니쥐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지혜로운 고양이 이야기』는 노벨 문학상 수상작가 T.S.엘리엇이 남긴 유일한 시집이기도 하다. 뮤지컬 ‘캣츠’에도 등장하는 반항아 고양이 럼 텀 터거, 장난꾸러기 고양이 몽고제리&럼플티저 등 다양한 고양이들의 매력과 그들의 개성 있는 삶의 의미를 시로 풀어내 깊이 있는 메시지를 전한다. 여기에 스마티즈상 수상 화가 악셀 셰플러의 아름다운 삽화까지 더해져 어른과 아이 모두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이에 뮤지컬 ‘캣츠’는 내한공연 개막을 맞아 ‘캣츠’ 스페셜 띠지를 입힌 원작 도서를 새롭게 단장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주요 온·오프라인 서점에서는 도서 구매자를 대상으로 ‘캣츠’ 부채(선착순 5000명)를 증정한다. 교보문고 3개점(강남, 영등포, 판교), 영풍문고 5개점(여의도, 종로, 코엑스, 서현, 김포) 및 온라인 서점 인터파크 도서, 예스24 도서, 교보문고, 알라딘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온라인 서점에서는 해당 도서 구매 후 리뷰를 남기는 구매자 대상으로 ‘캣츠’ 내한공연 관람권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온라인 교보문고, 예스24 도서, 인터파크 도서, 알라딘에서 오는 16일까지 응모하면 된다.

이번 2017 ‘캣츠’ 내한 공연은 역동적이고 파워풀한 군무, 고양이의 개성을 살린 의상, 뮤지컬의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가 직접 선발한 최고 기량의 배우들과 함께 ‘캣츠’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44년 만에 리모델링하는 국립극장 해오름의 마지막 뮤지컬로 공연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다는 점도 눈길을 끌고 있다. 7월 9일 프리뷰에 이어 7월 11일 개막한다. / 이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