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신간] 아이들의 진짜 꿈 찾기 『용도 바이올리니스트가 될 수 있나요?』

2017-06-26     황은애 기자

[독서신문] 예전 아이들은 대통령 같은 큰 꿈을 많이들 품었는데, 요새는 건물주 등 돈벌이 수단을 꿈으로 생각하는 아이들이 많다. 그저 직업이 아닌 가슴을 두근거리게 하는 꿈은 아이들을 움직이게 하고, 꿈을 향해 계속 나아갈 수 있는 커다란 힘이 된다. 책은 용 고도프레드가 자신의 진짜 꿈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고도프레드는 바이올린을 연주하고 싶지만 몸집도, 손도 커서 조그만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데 어려움을 느껴 다른 꿈을 찾는 도중 진짜 꿈을 찾게 된다. 저자는 어떻게 살아야 할지 정하고 그 방향을 향해 가는 것이 꿈을 찾는 과정이라 말하며, 아이들이 책을 읽으며 진짜 꿈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해준다. / 황은애 기자

■ 용도 바이올리니스트가 될 수 있나요?
루이사 비야르 리에바나 글 | 클라우디아 라누치 그림 | 이선영 옮김 | 책속물고기 펴냄 | 64쪽 | 10,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