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정유정 『7년의 밤』 출간 7주년 기념 특별 한정판 단독 출간

스테디셀러 새 표지로 재출간하는 ‘BORN TO READ’ 프로젝트 일환

2017-03-26     이정윤 기자

[리더스뉴스/독서신문 이정윤 기자] 인터넷 서점 알라딘이 소설가 정유정의 『7년의 밤』 출간 7주년을 기념해 특별 한정판을 단독 출간했다. 

알라딘은 많은 고객들의 사랑을 받아 다시 한번 독자들에게 알릴만한 스테디셀러를 찾아 새로운 표지로 재출간하는 ‘BORN TO READ’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그 10번째 도서로 정유정의 『7년의 밤』을 선정하게 된 것이다.

특별 한정판 내지에는 “출간된 지 7년째 되는 해에 알라딘 특별판 표지를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중략) 살아 있는 동안, 열심히 소설을 쓰는 것으로 독자의 사랑에 보답 드리겠습니다”라는 작가의 자필 인사문이 인쇄돼 있다.

『7년의 밤』은 2011년 3월 23일 출간돼 국내에서만 40만부가 팔린 스테디셀러다. 2017년 류승룡, 장동건 주연의 영화로도 개봉 예정이며, 독일, 프랑스, 일본, 중국, 태국, 대만, 베트남 등 7개국에 판권이 수출됐다.

특히 독일 유력 주간 신문인 디 차이트에서 ‘2015년 최고의 범죄소설’ 9위에 올랐으며, 독일 문화 라디오 방송 도이칠란트라디오 쿨트르, 독일 중앙 일간지 프랑크푸르터 룬드샤우 등에서 호평받은 바 있다.

알라딘 한국소설 담당 김효선 MD는 이 소설을 “강렬한 이야기를 통해 소설을 읽는 즐거움을 새로운 독자들에게 소개한 소설”이라며, “우리말로 된 소설이 흔히 가지지 않았던 방향을 향해 거침없이 내달린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7년의 밤』 특별 한정판은 알라딘 홈페이지에서 살 수 있다. 해당 도서를 포함해 3만원 이상 구매 시 특별 제작한 북램프 또는 패드 오거나이저를 선택해 받을 수 있다. 특별 한정판 제작 수량은 5000부이며, 선착순 한정 수량 소진 시 판매가 종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