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 낭만서점, 소설가 김훈과 함께하는 낭독극장 진행

신작 『공터에서』 관련해 독자와의 시간 마련

2017-03-07     이정윤 기자

[리더스뉴스/독서신문 이정윤 기자] 교보문고 팟캐스트 낭만서점이 오는 17일 오후 7시 30분, 김훈과 함께하는 ‘낭만서점 낭독극장’을 진행한다. 김훈의 신작 『공터에서』의 작품해설과 낭독, 작가와의 대화 등 다채롭게 꾸며진다.

이번 ‘낭만서점 낭독극장’은 서울 종로구 내수동 교보문고 사옥 지하 1층 워켄드 내 아크홀에서 약 2시간 동안 진행되며, ‘낭독극장’이라는 콘셉트에 걸맞게 낭독을 통해 소설의 내용을 보다 입체적으로 느끼도록 한다.

1부에서는 팟캐스트 낭만서점의 진행자인 가수 박경환과 문학평론가 허희의 진행으로 소설 『공터에서』의 작품해설과 더불어 뮤지컬 배우 김성현이 낭독을 맡아 문장에 생동감을 불어 넣으며, 2부에서는 작가 김훈이 직접 출연해 독자들과 작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인터넷교보문고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댓글로 신청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80명이 무료로 초대된다.

한편, 김훈의 9번째 장편소설 『공터에서』는 2007년 『남한산성』 이후 10년 만에 교보문고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하며 독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