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금호도서관, 3월 '제7회 인문학 동행' 진행... 일상 속 인문학 탐구

2017-02-27     박재붕 기자

[리더스뉴스/독서신문 박재붕 기자] 성동문화재단(이사장 정원오) 금호도서관은 다음달 ‘제7회 따뜻한 인문학 동행’을 진행한다.

다음달 17일 저녁 7시 심용환 작가를 초청하여  ‘과거에서 답을 구하다: 근현대사 살펴보기’ 강연을 진행하고, 한국 근현대사 사실과 이면에 대해 살펴본다.

‘심용환의 역사토크’ 저자 심용환 작가는 ‘tvN 어쩌다 어른: 임시정부의 비밀편’을 비롯한 다수의 방송에 출연한 역사학자이다.

이어 18일 오전 10시30분에는 ‘<어린이/청소년 인문학> 애니메이션에 빠진 인문학: 주토피아’ 강연을 진행한다. ‘분노사회’, ‘애니메이션에 빠진 인문학’ 등 인문학 도서 집필과 ‘정지우의 인문학적 순간’ 팟캐스트를 운영하는 정지우 작가를 모시고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주토피아를 인문학의 관점에서 해석한다.

3월 22일에는 ‘소설과 철학, 그리고 삶: 위대한 개츠비’ 강연을 19시 문화강좌실1에서 진행한다. 정지우 작가와 고전문학 ‘위대한 개츠비’ 속 중요하고 좋은 문장들을 함께 읽고 문장 속 의미들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갖는다.

3월 24일에는 ‘헌법의 상상력: 헌법의 주인을 찾아서’ 강연을 진행하며 19시 문화강좌실1에서 심용환 작가와 함께 헌법이 보장하는 정의, 가치를 통해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정의와 가치를 탐구한다.

3월 28일에는 ‘디자인으로 시대를 보다: 스타일로 읽는 역사’ 강연을 19시 문화강좌실1에서 도서 ‘역사는 디자인된다’의 저자 윤여경 작가를 모시고 디자이너의 관점에서 시대와 예술의 특징 추론 후 스타일로 역사를 읽는 시간을 갖는다.

금호도서관은 지난 2013년부터 총 23회에 걸쳐 다양한 주제의 인문학강연 진행하여 지역민들이 인문학에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017년에는 상·하반기 나누어 따뜻한 인문학 동행 신청 접수를 받으며 상반기 강연 신청은 3월 2일부터 각 강연별 30명 총 150명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따뜻한 인문학 동행’ 관련 자세한 사항은 금호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