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영화 ‘플라워’, 제6회 마리끌레르 영화제 상영작 선정

2017-02-24     이정윤 기자

[리더스뉴스/독서신문 이정윤 기자] 올봄 극장가를 아름답게 수놓을 영화 ‘플라워’가 제6회 마리끌레르 영화제 상영작으로 선정됐다.

‘플라워’는 정체불명의 누군가가 보내온 꽃다발로 인해 단조로운 일상에 놀라운 변화를 맞이하는 중년 여인 아네와 꽃다발을 둘러싼 인물들의 사연을 그려낸 작품이다. 역사상 최고의 바스크 영화(스페인 북부 바스크 지역의 영화를 일컫는 말)라는 극찬을 받기도 했다.

또한, 제88회 아카데미시상식 외국어영화상 부문 스페인영화 출품작으로 선정된 데 이어 제62회 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 제26회 팜스프링스국제영화제 등 전 세계 영화제 수상으로 작품성을 입증한 바 있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3월 3일 오후 12시 10분 CGV 청담씨네시티 서브팩2 상영관에서 단 한 번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제6회 마리끌레르 영화제는 개막작 ‘히든 피겨스’와 폐막작 ‘나는 사랑과 시간과 죽음을 만났다’를 포함해 ‘플라워’, ‘인투 더 포레스트’ 등 총 34편의 다양한 장르 영화와 더불어 정우성 특별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