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숙명학원 신임 이사장에 이승한 N&P그룹 회장 선출

2017-02-06     김주경 기자

[리더스뉴스/독서신문 김주경 기자]  학교법인 숙명학원(숙명여자대학교)의 신임 이사장으로 이승한 N&P그룹 회장(전 UNGC 한국협회 회장, 전 홈플러스그룹 회장)이 선출됐다.

숙명학원은 최근 열린 이사회에서 이 전 회장을 이사장으로 선임하는 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2018년 6월까지다.

이 이사장은 1970년 삼성그룹 공채로 제일모직에 입사한 이후 삼성그룹 신경영추진 부사장, 삼성물산 유통부문 대표이사를 거쳤으며, 삼성테스코를 창립한 뒤 홈플러스 그룹의 대표이사와 회장을 역임했다.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금탑산업 훈장과 국민훈장 백장을 수훈했으며, 영국 왕실로부터 CBE기사단 작위를 수여받았다. 한국의경영자상, 대한민국 창조경영인 대상, 한국윤리경영대상, 대한민국좋은기업 최고경영자상 등을 수상했다.

이 이사장은 ‘경영을 예술처럼’이라는 경영철학을 가지고 있다. “직원과 경영진이 완전을 추구하는 예술가의 열정으로 함께 혼신의 힘을 다해 일한다면 경영도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릴 수 있다”는 생각으로 국내 유통산업의 새로운 문화를 창출해냈다. 또한 삼성미술관 리움을 기획하고 영종도 신공항 고속도로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국가 SOC와 문화예술 발전에 크게 기여한 경영자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