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나쁜 감정은 나쁘지 않다

2017-01-01     김주경 기자

[리더스뉴스/독서신문] 우리가 ‘나쁘다’고 말하는 나쁜 감정들에 대한 변론서이다. 사람들이 나쁜 감정을 드러내는 이유는 자신의 상처를 보호하기 위해 반작용으로 드러내는 감정이라고 저자는 설명한다. 그래서 이 책은 분노와 미움과 짜증처럼 나쁜 감정으로 치부되는 감정들의 이면을 읽어주는 심리 가이드북이다. 저자인 권수영 박사는 나쁜 감정으로 불리는 강경파 감정도 온건파 감정도 모두 우리에게 필요한 감정이라고 말한다, 시스템의 안에서 보면 서로를 보완하고 보호하기 위해 등장하는 것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그리고 그 감정들을 정면으로 바라보고 그 감정 하나하나에 주목하라고 조언한다.

■ 나쁜 감정은 나쁘지 않다
권수영 지음 | 그리고책 펴냄 | 280쪽 | 1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