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미국 내셔널 지오그래픽과 서울 여행 사진전

11월 28일부터 12월 9일까지 시민청 시민플라자서

2016-11-28     안선정 기자

[리더스뉴스/독서신문 안선정 기자] 서울시는 서울 곳곳의 숨겨진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미국 내셔널 지오그래픽과 함께 서울관광 사진을 제작해 전시에 나섰다. 11월 28일부터 12월 9일까지 서울시청 시민청 시민플라자B에서 시민들과 만난다.

전시 작품은 지난 9월 외국인들의 시각에서 촬영된 사진으로 구성됐다. 앞서 지난 6~7월, 내셔널 지오그래픽에서 사진 제작에 역량 있는 외국인을 온라인으로 공모를 진행, 최종 3명을 선정해 서울로 초청했고 이와 함께 국내 거주 외국인도 서울 출사 기간에 함께 참여해 다양한 시선의 서울을 카메라에 담을 수 있었다.

서울 사진 촬영은 서울의 전통과 현대의 아름다움을 대표하는 명소인 경복궁, 덕수궁, 북촌, 익선동, 광화문, 청계천,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진행됐. 단체 및 개별 출사로 80명이 380여장의 사진을 자유롭게 촬영해 이중 서울의 전통과 현대미를 잘 살린 50여점이 사진전으로 대중에게 공개된 것.

한복을 입고 고궁 나들이를 하는 젊은이들, 북촌 한옥 처마의 아름다운 선, 익선동의 고즈넉한 골목과 카페, 웅장한 규모로 시선을 압도하는 동대문 디자인플라자 및 도심 속 오아시스인 광화문광장과 청계천의 서울시민 및 외국인이 휴식하는 모습 등이 특히 인상적으로 다가온다.

한편 서울시는 전시회를 통해 공개되는 작품들은 서울관광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등에도 활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