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무대에서 다시 모인 <손님은 왕이다> 배우들

2006-02-22     관리자


영화<손님은 왕이다>의 주연배우들이 명계남의 모노드라마<콘트라베이스> 첫 공연을 축하하기 위해 공연장을 방문했다.

강풍이 부는 추운 날씨였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객들이 공연을 보러 왔고, 영화<손님은 왕이다>에서 함께 호흡한 배우들 외에도 각종 방송매체의 기자들을 비롯하여 연극인 윤소정, 오지혜 모녀가 참석하는 등 극장 안은 관객들로 북적거렸다.

명계남은 많은 관객들의 방문으로 인해 홀로 무대를 이끌어 가야한다는 부담감과 첫 날 첫 공연이라는 긴장감을 말끔히 털어버리고 열정적인 연기를 보여줬다.

연극이 끝난 후 뜨거운 박수와 환호가 쏟아졌고, 성지루, 이선균, 오기현 감독은 이마에 땀이 송글송글 맺힌 명계남에게 꽃다발을 건네며 그의 성공적인 첫 무대를 축하했다.

 

독서신문 1399호 [2006.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