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가만히 안 있을 걸 그랬어

2016-11-23     김주경 기자

[리더스뉴스/독서신문] 혼자서 책 읽기를 시작한 저학년 아이들이 어려움 없이 책과 친해질 수 있도록 짧은 호흡으로 완결되는 단편동화 세 편을 모아 구성했다. 아이들이 처음 학교에 가서 가장 힘든 일 가운데 하나가 수업시강에 자리에 가만히 앉아 있는 거라고 말한다. 하지만 이 책은 가만히 있는 게 꼭 좋은 일이 아니라는 걸 아이들은 솔직하고 당당하게 말한다. 이리저리 부딪혀 보고, 싸우기도 하면서 아이들은 자라기 때문이다.

■ 가만히 안 있을 걸 그랬어
서화교 지음 | 유승하 그림 | 낮은산 펴냄 | 80쪽 | 10,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