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문화재단, 시니어와 청소년 함께 예술교육 발표회 연다

2016-11-02     안선정 기자

[리더스뉴스/독서신문 안선정 기자] 용인문화재단은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 간 진행한 ‘2016 시니어예술소통한마당’과 청소년 예술교육 프로젝트 ‘스포컬 교실’의 결실을 맺는 발표회를 연다. ‘세대를 아우르는 예술의 즐거움-동감(同感)’이라는 부제로 11월 5일 용인시청 내 마루홀에서 무대를 꾸민다.

시니어 세대와 청소년이 함께 무대를 준비하며 예술을 통한 세대 간 화합과 정서적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된 이번 행사는 ‘시니어예술소통한마당’의 도예, 사진, 뮤지컬, 아카펠라 댄스컬, 인형극 등 5개 팀과 ‘스포컬 교실’에 참여한 청소년 1개 팀이 참여하며, 참가자들은 프로그램에서 쌓은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수강생들이 직접 만든 대본과 소품으로 인생의 희노애락을 담아낸 인형극, 아카펠라와 무용이 어우러지는 아카펠라댄스컬, 유명 뮤지컬넘버에 우리네 인생사를 즐겁게 엮은 뮤지컬 등 시니어 세대의 무대와 리듬체조 및 농구를 활용한 안무와 합창이 융합된 청소년들의 재기발랄한 무대가 준비돼 있다.

특히 약 90여 명의 전 출연진이 함께 준비한 마지막 무대는 지역 내 구성원들이 세대를 초월하여 예술로 소통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재단은 이번 프로그램의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예술을 통한 소통의 장을 만들어가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

시니어와 청소년이 함께하는 예술교육 발표회 ‘세대를 아우르는 예술의 즐거움-동감(同感)’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관심 있는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