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생활문화센터 칠통마당 자료실 개방

5,000여권의 장서 및 미디어자료 소장

2016-11-02     안선정 기자

[리더스뉴스/독서신문 안선정 기자] 인천문화재단은 인천생활문화센터 칠통마당 자료실을 조성해 오늘(2일)부터 운영에 나선다.

인천생활문화센터 칠통마당은 시민들의 일상 속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한 목적으로, 기존 아트플랫폼 A동과 H동을 리모델링하여 조성된 공간이다. 올해 6월 정식 개관해 공연연습실, 갤러리, 미술방, 모임방 등의 공간을 무료로 대관하며 다양한 문화 행사 및 프로그램 등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에 문은 연 자료실은 생활문화센터 마지막 공간을 활용해 만들 것으로,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 문화예술정보를 접할 수 있는 유용한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료실은 인천아트플랫폼 H동 1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5,000여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 새롭게 WIFI망을 구축하여 무선 인터넷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북 카페처럼 독서와 음료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자료실 공간은 자료열람실, 미디어실, 자료보관실로 구성됐다. 자료열람실은 자료 열람, 코워킹, 개인과제 등이 가능한 공간으로(대출은 불가능), 디자인적 요소를 가미한 책장과 책상을 구비해 편안함과 자유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미디어실은 미디어자료 및 감상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개인용 장비 지참 시 회의 공간, 소규모 영화관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자료보관실은 인천과 관련된 도서, 재단 및 타 기관에서 제작된 생활문화 관련 자료 등을 비치, 일반 시민들이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자료들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인천생활문화센터 칠통마당의 자료실 운영시간은 매주 월~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며, 일요일과 법정 공휴일, 매월 첫째 주 수요일은 휴관이다. 관련 문의는 인천문화재단 생활문화팀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