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그날들’, 이건명·오종혁과 김광석 추모 행사

마지막 공연날, 관객과 함께하는 로비 콘서트 진행

2016-10-28     이정윤 기자

[리더스뉴스/독서신문 이정윤 기자] 뮤지컬 ‘그날들’이 11월 3일 서울에서의 마지막 공연을 앞두고 고 김광석 20주기를 추모하는 ‘Remembrance Day’ 이벤트를 진행한다.

최근 누적관객 30만을 기록하며, 초연, 재연에 이어 삼연까지 성공 신화를 써내려가고 있는 뮤지컬 ‘그날들’은 매회, 단 한자리를 비운 채 공연해 왔다. 하루도 빼놓지 않고 고 김광석의 자리를 비워 둠으로써, 그를 추모하고 기억하고자 한 것이다.

특히 올해는 그가 세상을 떠난 지 20년이 되는 해로, 그를 추억하고 그리워하는 사람들을 위해 단 하루 ‘Remembrance Day’를 진행한다. 해당 날짜에는, 당일 캐스트인 이건명, 오종혁, 서현철 등의 배우들이 함께하는 로비 콘서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뮤지컬 ‘그날들’은 청와대 경호실을 배경으로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전개되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그린 작품이다. 여기에 유준상, 이건명, 민영기, 오만석, 오종혁, 지창욱, 이홍기, 손승원 등 실력 있는 배우들과 함께 올 하반기 강력한 티켓파워를 자랑하며 인기리에 공연되고 있다.

‘Remembrance Day’ 티켓은 인터파크 웹 사이트를 통해 예매 가능하며, 뮤지컬 ‘그날들’은 11월 3일까지 충무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