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불 수교 130주년 기념 ‘안 마쌀 사진전’ 열려

송도 복합문화공간 트라이볼 기획 전시

2016-10-11     안선정 기자

[독서신문 안선정 기자] 인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송도의 복합문화공간 ‘트라이볼’에서 기획전시를 마련했다. 프랑스 사진작가 안 마쌀(Ann Massal) ‘Plumages / Déplumages(깃털/깃털뽑기’ 사진전으로 오는 10월 12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열린다.

프랑스 출신의 여류 사진작가 안 마쌀의 사진 20여점으로 구성한 미디어 아트 작품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모델처럼 보이는 몸과 컬러풀한 동물들의 사진들을 병렬시켜 ‘허영심’을 뛰어넘는 아름다움에 대한 생각을 표현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한불 수교 130주년을 맞아 2016년 진행되는 공식 프로그램으로, 트라이볼 국제교류사업의 일환으로 인천 알리앙스프랑세즈–프랑스문화원과 긴밀한 협조 속에 진행됐다.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후 1시부터 트라이볼 3층 전시실에서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트라이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작가 안 마쌀은 런던에서 언더그라운드 경향의 무대로 주목받으며 파리 패션계에 발을 디딘 안 마쌀은 런던과 파리를 무대로 활발히 활동하는 1977년생 젊은 작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