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대폼장] 건강한 뇌를 만들고 싶다면…새로운 것을 배워라!

지적 대화를 위한 폼나는 문장 -『생각의 주인이 되는 법』에서

2016-10-11     안선정 기자

[독서신문 안선정 기자] (전략) 신경과학자들이 ‘백색질’ 또는 ‘백질’이라 부르는 연결 부위들은 뇌의 건강에 아주 중요하다. 연결 네트워크가 훌륭할수록 뇌가 더 효율적으로 기능한다. 백색질이 그토록 좋은 것이라면, 그것을 더 많이 가지도록 노력하는 게 좋지 않을까?

그것은 전통적인 방식을 통해 얻을 수밖에 없다. 그것은 바로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이다. 새로운 도전 과제는 백색질의 성장을 자극하며, 여기서 생긴 긍정적인 효과는 말년에 이르기까지 도움을 준다.

망원경이나 현미경을 하나 장만해 탐사를 시작해보라. 점토를 가지고 조각을 배우는 것은 어떤가? 스케치를 하거나 수학을 배우거나 악기를 배우는 것도 괜찮다. 어떤 방식으로건 뇌에 새로운 자극을 주기만 하면 된다. 그리고 이 모든 활동에 부수적으로 따르는 혜택이 하나 있는데, 바로 인생이 풍요로워지는 것이다. 배우고 경험하는 것이 많을수록 인생이 더 풍요로워진다.

독서가 우리에게 좋다는 것은 전혀 놀라운 사실이 아니다. 독서는 지식 습득을 통해 삶을 풍요롭게 할 뿐만 아니라, 뇌의 발달과 장기적 정신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과학자들은 독서(그리고 글쓰기)가 뇌의 ‘구조적 통합성’을 보존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증거를 발견했다.

『생각의 주인이 되는 법』 253~254쪽 | 가이 해리슨 지음 | 이충호 옮김 | 미래인 펴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