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여는 오늘의 소리] 백지영 ‘Love is over(구르미 그린 달빛 OST)’…“Love is over 내 마음 때려 가슴속에 멍이 들어도”

2016-09-28     안선정 기자

[독서신문 안선정 기자] 대세와 대세의 만남이 성사됐다. OST 여왕 가수 백지영이 드디어 KBS2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앨범에 참여한 것.

‘구르미 그린 달빛’ 아홉 번째 트랙 주인공으로 28일 자정 ‘Love is over’ 음원을 발표했다. 음악감독 개미와 여덟 번째로 음원 ‘그리워 그리워서’를 부른 가수 베이지와 공동으로 작곡한 곡이다.

두 주인공 이영(박보검)과 홍라온(김유정)의 이별 테마곡으로 사랑하는 사람과의 헤어짐에 가슴 아파하면서도 이별을 받아들이고 체념하는 마음을 애잔한 멜로디와 가사로 표현했다.

특히 피아노와 오케스트라로 시작되는 잔잔한 도입부부터 하이라이트까지 점점 고조되는 감정을 백지영 특유의 애절한 목소리가 잘 표현해 드라마의 완성도를 한층 더 높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Love Is Over’는 음원 출시에 앞서 지난 26일 월요일 방송 후 12회 예고 영상 속에 등장해 시청자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이어 27일 정오에는 뮤직비디오 티저가 공개돼 미리부터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정식 뮤직비디오는 28일 정오에 공개될 예정이다.

이영과 홍라온의 이별을 테마로 한 백지영의 노래가 공개되면서, 앞으로 전개되는 두 주인공의 사랑이 어떤 국면을 맞이할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해피엔딩을 기대하는 시청자의 기대를 만족시킬지 벌써부터 궁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