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곤 투모로우’ 이동하 “전하, 제가 새 내각을 구성하겠습니다”

2016-09-23     이정윤 기자

[독서신문 이정윤 기자] 뮤지컬 ‘곤 투모로우’의 김민종(고종 역, 왼쪽)과 이동하(김옥균 역)가 1막 1장 ‘전쟁의 시대’를 연기하고 있다. 자신의 의지를 거세당한 왕 고종이 반도의 미래를 위해 개화파 젊은 지식인 김옥균을 앞세워 혁명을 도모하는 부분을 그린 장면이다.

김옥균은 고종에게 “전하, 제가 전하의 뜻을 따라 새 내각을 구성하겠습니다. 허하여 주시옵소서”라 말하고, 이에 고종은 “모든 것을 너의 뜻대로 하라”며 그를 신임한다. 비장미가 흐르는 넘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