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소년국악단, 신진 연주자 발굴 ‘청춘가악’ 9월 23·24일

2016-08-29     김민희 기자

[독서신문 김민희 기자] 세종문화회관 서울시청소년국악단이 오는 9월 23, 24일 세종M씨어터 무대에서 ‘청춘가악’을 선보인다.

‘청춘가악’은 신진 연주자들의 끼와 재능을 확인할 수 있는 무대로 마련됐다. 공연에서 서울시청소년국악단과 함께 협연을 펼칠 신인 연주자들은 공모를 통해 선발될 예정이다.

공모 대상은 30세 이하의 국악 전공 지휘, 작곡, 연주자로 70여 팀의 지원자 중 최종 선발된 총 15팀의 출연자(작곡, 연희, 연주자)들이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대금, 생황, 가야금, 판소리, 타, 신모듬 등 다양한 악기 연주로 꾸며진다. 전국대학국악제 문화부장관상 수상 앙상블 경지팀의 ‘보물섬’과 주목받는 신진 국악팀 절대가인과의 협연 뿐 아니라, 흔히 볼 수 없는 양금과 동해안 별신굿의 협연도 펼쳐진다.

또한, 역대 ‘청춘가악’ 공모를 통해 발굴된 지휘자 장태평, 유용성, 채길룡이 무대에 함께한다. 공연은 세종문화티켓과 인터파크에서 예매 가능 하며, 티켓 가격은 2~3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