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여는 오늘의 소리] 마마무 ‘넌 is 뭔들’… “자꾸 떠오르네 문득. 24시간 1분 1초가 조마조마해. 조금이라도 널 놓칠까봐”

2016-08-20     김민희 기자

[독서신문 김민희 기자] 무대 위 누구보다 잘 노는 아이돌 마마무(MAMAMOO)의 가장 마마무다운 앨범 ‘Melting’. 앨범 이름 그대로 마마무의 끼와 개성을 녹여냈다. 그 중 타이틀 곡 ‘넌 is 뭔들’은 마마무의 통통 튀는 매력을 집결시킨 곡이다. ‘넌 뭘 해도 괜찮고 예쁘다’는 의미의 노랫말이 대중들의 귀와 마음을 녹였다. “자꾸 떠오르네 문득. 너라면 난 is 뭔들.” 마마무의 비글미(美)에 흠뻑 빠진 대중들의 목소리가 아닐까.  

노련미가 돋보이는 마마무는 놀랍게도 데뷔 2년차 신인이다. ‘Mr. 애매모호’, ‘피아노맨’, ‘음오아예’ 등 성공적인 디지털 앨범 발표 이후 지난 2월 마마무의 1집 정규 앨범 ‘Melting’이 발매됐다. 입증된 실력과 무대매너로 마마무는 단번에 ‘대세돌’로 자리했다. 디지털 싱글이 완연한 음원 시장에 데뷔한지 1년 8개월 만에 대중들을 사로잡은 비결은 무엇일까.

아이돌과 아티스트, 감성충만과 비글미(美), 청순과 섹시, 상반되는 수식어가 동시에 붙는 마마무. 타이틀곡 ‘넌 is 뭔들’에서 어느 한 장르로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한 변주곡을 노래한다. 또한 흥에 겨운 멜로디, 재치있는 가사와 함께 무대 위 즉흥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이제 ‘믿듣맘무(믿고 듣는 마마무)’라는 마마무는 지난 13, 14일 데뷔 2년 만에 첫 단독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다시 한 번 탄탄한 실력을 증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