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로닉 그룹 ‘레트로닉스’, 싱글 ‘온기로’ 발매

2016-07-18     김민희 기자

[독서신문 김민희 기자] 베이시스트 훈츠, 키보디스트 닥스킴, 싱어송라이터 수민으로 구성된 일렉트로닉 그룹 레트로닉스가 첫 번째 싱글 ‘온기로(onkiro)’를 발표했다.

‘온기로’는 레트로한 감성에 일렉트로닉을 더한 곡이다. 베이시스트 훈츠는 리듬 섹션, 키보디스트 닥스킴은 신시사이저, 싱어송라이터 수민은 멜로디 섹션을 담당했다. 작사, 작곡, 편곡, 레코딩 뿐만 아니라 자켓 디자인, 뮤직비디오 촬영과 연출까지 멤버들의 힘으로 직접 소화했다.

이번 싱글의 프로듀서이자 베이스, 드럼, 퍼커션 연주, 프로그래밍을 담당한 훈츠는 올해 3월 솔로 정규 앨범 ‘Intrumentazz’를 발매하며, 베이시스트의 새로운 지평을 연 아티스트다. 서태지 밴드 멤버로 대중에게 이름을 알린 닥스킴은 이하이 2집, 서태지 9집, 범키 1집 편곡과 프로듀싱에 참여하며, 서태지 밴드, 아이유, 방탄소년단 투어에 함께 하고 있다. 수민은 올해 2월 데뷔 앨범 ‘Beat, and go to sleep’을 발매한 신예 싱어송라이터다.

한편, 레트로닉스는 이번 싱글 발매와 함께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움을 테마로 릴리즈 파티를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