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읽을만한 책] 김성광 예스24 문학 MD 『비 온 뒤』

2016-07-15     이정윤 기자

■ 비 온 뒤
윌리엄 트레버 지음 | 정영목 옮김 | 한겨레출판사 펴냄 | 308쪽 | 13,000원

[정리=독서신문 이정윤 기자] 무라마키 하루키가 ‘독자를 낙담시키는 일이란 절대 없다’고 평한 바 있는, 윌리엄 트레버의 소설집.

추리소설과 스릴러의 계절 속에서 깊은 여운과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소설이다. 적당히 악하고 적당히 선한 보통 사람들에 대한 특별한 이야기가 우리를 소설 속에 오래 머물게 한다. 오랜만의 여유를 누리며 만끽할 만한 소설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