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아트홀, ‘목요일N시네마’ 첫 상영작으로 ‘명량’ 선정

김한민 감독 초청… ‘제1회 충무로뮤지컬영화제’ 예술감독 참석

2016-05-27     이정윤 기자

[독서신문 이정윤 기자] 7월 6일부터 11일까지 개최되는 ‘제1회 충무로뮤지컬영화제(CHIMFF 2016)’를 주관하는 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홀이 오는 6월 2일부터 ‘목요일N시네마’를 정기 프로그램으로 선보인다.

‘목요일N시네마’는 충무아트홀의 중구 문화행사 시리즈 일환으로 ‘제1회 충무로뮤지컬영화제’의 폭넓은 홍보와 중구민을 위한 다양한 문화 서비스 제공 차원에서 기획한 정기 프로그램이다. 목요일 저녁 영화 상영 후 초대손님과 관객이 영화에 대한 대화를 나누는 포맷의 캐주얼한 프로그램이다. 3개월에 한 번씩 진행된다.

첫 번째 상영작으로는 국내 역대 흥행 1위 작품 ‘명량’이 선정됐다. 약 1,700만 관객을 동원한 것은 물론 ‘충무’라는 이름으로 충무아트홀과 연결되는 지점이 있는 영화다. 이날 ‘명량’을 연출한 김한민 감독과 ‘제1회 충무로뮤지컬영화제’의 김홍준 예술감독이 함께한다. 게스트와 모더레이터로 참여하는 두 사람은 관객들과 뜻깊은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한편, ‘제1회 충무로뮤지컬영화제’는 서울시에서 지원하는 ‘2016 자치구 지역특성 문화사업 브랜드 축제’에 선정돼 서울의 대표 시민 문화축제로 확대, 발전을 도모한다. 단편 뮤지컬 영화 제작을 지원하는 TALENT M&M을 비롯한 총 10개의 섹션, 약 30편의 영화상영, 라이브 공연 및 야외 플래시몹 등의 퍼포먼스로 더욱 풍성하게 구성된다.

‘목요일N시네마’ 진행으로 기대감을 더하는 ‘제1회 충무로뮤지컬영화제(CHIMFF 2016)’는 오는 7월 6일 개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