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대단한 놈들이다

2016-04-12     유지희 기자

[독서신문] 공부 걱정은 안드로메다로 날려 버리고 제 나름대로 놀 줄 아는 녀석들을 향해 보내는 응원가. 시인 채지원은 아이들이 어른들의 생각대로 움직이는 것을 반대하며, 그들과 함께 아파하고 고민한다. 운동장, 교실, 집, 편의점 등 다양한 장소에 등장하는 엉뚱하고 대담한 녀석들의 모습이 54편의 시에 수록돼 있다. 그리고 그 뒤에는 든든한 선생님이 있다.

■ 대단한 놈들이다
채지원 지음 | 창비교육 펴냄 | 96쪽 | 8,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