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33개 초등학교 참여 ‘제5회 독서릴레이 페스티벌’ 개최

4주간 총 4종의 추천도서 읽고 독후활동 진행… 행사 종료 시 150권 증정

2015-03-18     한지은 기자

[독서신문 한지은 기자] (사)한우리독서문화운동본부는 (사)독서르네상스운동과 함께 3월 16일부터 전국 33개 초등학교에서 ‘제5회 초등학교 독서릴레이 페스티벌’을 시작했다.

‘초등학교 독서릴레이 페스티벌’은 학교와 가정에서 학생들의 책 읽는 분위기를 조성해 독서하는 습관을 형성하도록 돕는 행사다. 초등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전교생이 참가하며, 학년별 권장도서 및 우수도서를 해당 학교에 지원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2011년을 시작으로 작년까지 104개 학교의 9만여 명 학생들이 참여했다.

독서릴레이 페스티벌은 공개 모집을 통해 선정된 33개 초등학교를 4개 그룹으로 나눠 3∙5∙8∙10월에 4차례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한다. 학생들은 4주 간 총 4종의 추천도서를 읽은 뒤 독후활동의 일환으로 독서감상문 대회와 독서골든벨 대회에 참여하게 되며, 다 읽은 도서는 다음 그룹 학교 학생들에게 전달된다.

참가 학교에게는 ‘책 읽는 학교’ 인증패를 수여하며, 행사가 끝나도 학생들이 계속해서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어린이 도서 150권을 기증한다. 행사 기간 중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녀 독서지도 특강’을 진행해 가정에서도 책 읽는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