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았니? 죽었니? 살았다!

2014-10-02     한지은 기자

[독서신문] 모든 생물이 고요히 잠들어 있는 첫 장면으로 시작하는 이 책은 아이의 방에서 마당을 지나 큰 나무가 자라는 들판으로 나갔다가 숲을 거쳐 바다까지 확대된다. 점차 넓어지는 생명의 세계를 경험하며 생명에 대한 인식을 점점 깊게 만들어 나간다. 작은 곳에서 온 세상으로, 단순한 사실에서 복잡한 관계로의 과정을 통해 생물들과 공유하는 생명의 특성을 이해한다.

■ 살았니? 죽었니? 살았다!
김경후 글 | 문종훈 그림 | 길벗어린이 펴냄 | 36쪽 | 11,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