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공용한자' 808자 외워두면, 중국어·일본어도 쉽게

2014-06-03     윤빛나 기자

[독서신문 윤빛나 기자] 최근 '한중일 공용한자'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한중일 공용한자를 익히면 모든 나라에서 실제 사용하는 한자 문제가 해결된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한자능력시험 준비 등으로도 확장할 수 있다.

중국이나 일본을 여행한 사람이면, 한자만 알면 여행할 때 지장이 없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을 것이다. 한국, 중국, 일본 등 한자 문화권에서는 거의 같은 의미로 한자를 사용하고 해석하고 있다. 이에 지난해 세 나라의 한자 전문가들이 모여 세 나라에서 일상적으로 쓰는 한자 808자를 뽑아 정리했다.

'쓰기' 편은 하루에 8자, 101일 동안 808자를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우리나라의 한자와 중국의 간자, 일본의 약자를 모두 쓰면서 익힐 수 있다. '익힘' 편은 공용한자 808자를 부수별로 정리해 한자의 원리를 터득할 수 있게 했다. 한자의 원리를 알면, 처음 보는 한자를 보고도 대충의 뜻을 헤아릴 수 있다.

한자를 차근차근 외우다 보면, 중국어와 일본어를 배우는 데에도 도움이 돼 훨씬 쉽고 편안하게 해당 언어를 공부할 수 있을 것이다.


■ 한중일 공용한자 808: 쓰기 편
서예나 지음 | 아울북 펴냄 | 224쪽 | 15,000원

■ 한중일 공용한자 808: 익힘 편
서예나 지음 | 아울북 펴냄 | 232쪽 | 17,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