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독서문화 활성화 위한 '청소년 북토큰' 사업 진행

초·중등학생 3만 명에 배포… 문화소외 지역 학생 우선

2014-04-24     윤빛나 기자

[독서신문 윤빛나 기자] 전국 초·중등학생 3만 명에게 도서교환권 개념의 '북토큰'을 배포하는 '청소년 대상 북토큰 사업'이 진행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재호, 이하 진흥원)은 청소년들의 독서문화 활성화와 서점 이용 습관 장려를 위해 해당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북토큰 제공 대상은 교육부 등 배포 협력기관과 협의를 통해 선정했으며, 전국의 농어촌 등 문화소외 지역에 소재한 초·중등학교 독서동아리 소속 학생들에게 우선 배포한다.

'2014 청소년 북토큰'은 전국 서점과 한국서점조합연합회 온라인주문센터(www.kfoba.or.kr/booktoken)에서 사용할 수 있는 '도서교환권'으로, 북토큰 1장으로 '북토큰 도서 선정위원회'가 엄선한 100종의 도서 중에 본인이 원하는 책 1권으로 교환이 가능하다.

한편 진흥원은 청소년들의 독후활동을 위해 오는 7월경 '2014 청소년 북토큰도서 독후감대회'를 개최한다. 북토큰 도서를 읽은 전국 초·중등 학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추후 개설되는 대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 독후감 대회 관련 상세 내용 및 일정은 진흥원 홈페이지(www.kpipa.or.kr)를 통해 별도 공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