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평생교육원, '칼럼니스트 양성 과정' 개설

2014-02-06     이승옥 기자

[독서신문 이승옥 기자] 고려대학교 평생교육원이 '칼럼니스트 양성 과정'을 운영한다. 고려대 평생교육원은 2014학년도 1학기에 '칼럼니스트 양성 과정'을 개설한다고 지난 4일 발표했다. 칼럼니스트 양성 과정을 대학 평생교육원에서 마련한 것은 고려대가 처음이다.

논리적 글쓰기와 감성적 글쓰기를 통한 완벽 칼럼 쓰기를 추구하는 이 과정에서는 세부적으로 칼럼을 통한 홍보법, 칼럼을 통한 책 쓰기, 칼럼을 통한 브랜드 업, 칼럼 쉽게 쓰는 법, 칼럼 언론 기고, 아이디어 창출법 등을 교육한다.

수강 대상은 1인 사업가, 강사, 교사, 변호사, 중소기업인, 대학원생, 취업을 생각하는 주부 등이다. 또 책 쓰기를 염두에 둔 예비 작가와 기업체 홍보 담당자에게도 추천되는 강좌다. 접수는 2월 4일부터 받기 시작했으며, 수강 인원은 선착순 20명이다.

칼럼니스트는 페이스북, 스마트폰, 블로그 등 소셜미디어의 발달로 '전 국민의 언론인화'가 되고 있는 현실에서 각광 받고 있다. 당초 칼럼니스트는 신문과 잡지 등에 칼럼을 쓰는 극소수의 전문인을 일컬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언론 매체와 전문영역 종사자의 증가로 흥미와 정보를 주는 현장 경험이 많은 칼럼니스트의 글쓰기 사례가 늘고 있다.

칼럼니스트 양성 과정은 현장 경험이 많지만 글에 자신이 없는 전문인과 특정 분야의 전문가를 꿈꾸는 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수강 신청은 고려대 평생교육원 홈페이지(www.edulife.korea.ac.kr)에서 할 수 있다. 문의 02-3290-14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