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 살부터 준비해야할 노후대책 일곱 가지

인생의 후반전을 즐기는 방법

2005-12-09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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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한국인의 평균 수명은 80세를 육박하고 있는데, 끊임없는 의학의 발달과 게놈혁명 등으로 80세를 넘어 100세까지 늘어나게 될 날이 멀지 않았다.


모든 사람들은 정도의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병들고 노쇠해진다. 그런데 ‘경제적 수명’이 점점 짧아지고 있는 현대 사회에서 노후에 대한 아무런 준비 없이 젊은 시절을 보낸다면 기나긴 노후는 쓸쓸하고 암울하게 보낼 수밖에 없다. 


평생직장의 개념이 사라진 사회에서 빈번한 이직으로 인해 더 이상 거액의 퇴직금을 기대할 수 없는 40대에게 육체의 변화와 함께 찾아온 사회 환경의 변화는 그 무엇보다 두려울 것이다. 그러므로 모든 현대인들은 앞으로의 사회가 어떻게 변할 것인지를 미리 예상하고 자신의 노후를 철저하게 준비해야만 한다. 그럼 노년을 보다 행복하게 보내려면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이 책은 노년기의 불행을 막고 여유 있는 삶을 보내기 위해서는 돈과 건강은 기본이고, 가족이나 주위 사람들로부터 정서적인 지지를 받기 위해 좋은 관계를 유지해야하고, 자신의 삶에 목적을 부여하는 동기가 필요하고, 성숙한 나이에 맞는 인격을 갖추어야 하며, 여가 시간을 충실히 이끌어줄 취미생활도 필요하다고 말한다.


현재의 삶에 최선을 다하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현실에 충실하면서 앞을 내다보며 미래를 준비해야 인생의 후반전도 초라하지 않고 행복하게 누릴 수 있을 것이다.


김동선 지음/ 나무생각/ 224쪽/ 10,000원

 

독서신문 1394호 [2005.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