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비석 문학 선집 1

2013-02-14     윤빛나
[독서신문] 『자유부인』으로 대중적 명성과 입지를 동시에 얻은 정비석의 단편소설을 한데 모았다. 그의 단편소설이 150여편에 달한다는 점과, 그의 단편소설 중 소설집으로 묶여 나온 것이 극히 드물다는 점은 놀라움을 자아낸다. 1권에 실린 작품들은 고향상실기와 맞물려 고향으로의 회귀를 욕망하는 본능적 주체를 통해 애정과 관능미의 조화를 소망한다.

■ 정비석 문학 선집 1
정비석 지음 | 소명출판 펴냄 | 585쪽 | 38,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