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문점

2013-01-22     윤빛나
[독서신문] 1961년 발표한 단편 「판문점」과 그 이후 50년만에 쓴 「판문점2」를 한데 묶었다. 저자는 이 소설을 통해 남북 분단의 근대사를 원경 혹은 근경으로 접근해 남북교류의 이야기를 구체적으로 들려준다. 1960년 함께 판문점에 갔던 기자 '영호'와 주인공이자 작가인 '진수'가 50년 뒤에 주고받는 대화와 토론으로 작품 전체가 전개된다.

■ 판문점
이호철 지음 | 북치는마을 펴냄 | 266쪽 | 1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