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제가, 욕망을 거세한 조선을 비웃다

2012-12-21     윤빛나
[독서신문] 조선 후기 이용후생 실학자 중 상대적으로 저평가돼 온 박제가의 삶에 주목했다. 정계 진출의 야망보다 모든 사람이 잘살 수 있는 나라를 고민하며 청나라의 선진문물을 적극 수용하고, 우리 것을 버리는 '중상주의' 개혁을 외쳤던 그가 들여다본 조선의 한계부터 박제가의 유년 시절 등 개인적인 모습까지 엿볼 수 있다.

■ 박제가, 욕망을 거세한 조선을 비웃다     
임용한 지음 | 역사의아침 펴냄 | 320쪽 | 1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