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내사랑 내곁에' 박송권-홍지민-김정민, 익살스러운 포즈로 시선 집중

2012-12-13     윤빛나
 
 
 
[독서신문 = 윤빛나 기자] 13일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뮤지컬 <내사랑 내곁에> 프레스콜이 열렸다.
 
과거에 이루지 못했던 사랑에 가슴 아파하며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을 대변하는 듯한 '윤주'와 '세용' 커플 역을 맡은 배우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송권, 홍지민, 김정민.
 
20대인 윤주와 세용은 서로를 사랑하지만 애써 감추고 있다. 하지만 세용의 친구 자철은 윤주에게 당당히 사랑을 고백하고 같이 유학을 떠나자고 제안한다. 세용은 친구를 위해, 윤주의 미래를 위해 윤주를 잡지 않는다. 마지막 선물로 그녀에게 오르골을 전하고, 끝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지 못하고 헤어지는 두 사람. 2012년 현재 40대 중반이 된 그들은 제주도에서 재회한다.
 
한편 <내사랑 내곁에>는 영화 <러브픽션> 전계수가 극본을 쓴 순수 창작극으로,   ‘기억속의 멜로디’, ‘사랑과 우정사이’, ‘세상에 뿌려진 사랑만큼’ 등 수많은 곡을 히트시키며 '이오공감'으로 활동했던 작곡가 오태호의 노래들로 뮤지컬 넘버가 구성됐다. 20대의 풋풋한 사랑, 40대의 로맨틱한 사랑 등 다양한 세대간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사랑'이라는 테마를 여러 커플의 사연을 통해 애절하게 펼쳐 보인다.
 
김정민, 홍지민, 배해선, 박호산, 전지윤(포미닛), 강석호, 박송권, 서지훈, 장우수, 손현정, 유주혜, 유리아, 수안 등이 출연하며, 공연은 내년 1월 20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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