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한 공기, 이제 그만

2012-12-13     양미영
[독서신문] 대기오염 때문에 방독면을 쓰고, 맑은 공기(산소)는 사서 마셔야 하며, 파란 하늘이나 해는 볼 수도 없다면? 이런 끔찍한 세상에 살고 있는 주인공은 우연히 맑은 공기를 파는 아저씨 집으로 따라간다. 커다란 나무의 구멍 속에서 파란 하늘이 펼쳐진 아름다운 세상을 만나는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된 주인공은 깨끗한 공기를 조금씩 담아온다. 그러나 순식간에 가족과 동네사람들에게 알려지면서 난처해지는데….
 
■ 탁한 공기, 이제 그만
이욱재 글·그림 | 노란돼지 펴냄 | 11,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