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 네 손가락으로 전하는 감동의 무대

2005-11-09     관리자

네 손가락 피아니스트 이희아(19)와 뉴에이지 피아노의 거장 리처드 클레이더만(52)이 <열  네 손가락을 위한 발라드>라는 이름으로 합동 콘서트를 연다.

 

이희아는 선천성 사지기형 이라는 장애를 딛고 네 개의 손가락만으로 멋지게 피아노를 연주하는 피아니스트고, 리처드 클레이더만은 <아드린느를 위한 발라드>라는 곡으로 국내에도 많은 팬을 지니고 있을 뿐만 아니라 유럽과 아시아 등지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실력파 피아니스트다.

 

이번 공연은 이희아가 어려움을 극복하고 자신만의 음악인생을 살 수 있도록 영향을 준 피아니스트 리처드 클레이더만과 함께 하는 공연이라 더욱 특별하다.

공연은 ‘희아의 꿈’, ‘리처드아저씨가 희아에게 바치는 희망의 연주’, ‘열네 손가락을 위한 발라드’등 총 3개의 테마가 한편의 영화를 보는듯한 스토리로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 이희아와 리처드 클레이더만은 ‘아드린느를 위한 발라드’를 함께 연주한다. 또 이희아는 리처드 클레이더만의 피아노 반주에 맞춰 ‘어메이징 그레이스’를 노래할 계획이다.

 

공연은 다음달 9~10일 오후 7시 서울 세종대 대양홀과 11일 오후 4시 대구 오페라 하우스에서 세 차례에 걸쳐 이뤄진다.


-주최: 대원엔터테인먼트

-문의: 1544-4505

 

독서신문 1392호 [2005. 11.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