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의 베이커리

2012-09-07     윤빛나
[독서신문] 한밤중에만 문을 여는 독특한 빵가게 '블랑제리 구레바야시'에서 일하는 사람들과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만들어 가는 드라마 속에 독자들을 위로하는 '치유'의 메시지를 실었다. 개성 강한 캐릭터들이 장마다 하나씩 늘어가면서 이야기가 풍성해지고, 크고 작은 상처를 갖고 있던 사람들이 조금씩 변해가는 이 이야기는 일본에서 신인 작가의 작품으로는 드물게 시리즈화 됐다.

■ 한밤중의 베이커리
오누마 노리코 지음 | 김윤수 옮김 | 은행나무 펴냄 | 328쪽 | 1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