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위-영등위 신임위원 임명…김형구·이경학·정동열

2012-07-12     윤빛나
▲ 왼쪽부터 영진위 신임위원 김형구·이경학, 영등위 신임위원 정동열     © 문화부
 
 
 
[독서신문 = 윤빛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화부)가 12일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 위원에 영화 촬영 감독이자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인 김형구 씨와 청강문화산업대 애니메이션과 교수 이경학 씨를, 영상물등급위원회(영등위) 위원에 이화여대 문헌정보학과 교수 정동열 씨를 각각 임명했다. 신임위원들은 비상임으로, 임기는 2년이다.
 
영진위의 김형구 신임위원은 <살인의 추억>, <괴물> 등을 맡았던 영화 촬영 감독으로 영화진흥정책의 현장성을 높이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되며, 애니메이션 전문가인 이경학 신임위원은 최근 활발히 제작이 진행되고 있는 극장용 애니메이션에 대한 진흥정책 개발 및 실효성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정동열 신임위원은 도서관 정보화와 관련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영등위의 부산 이전에 따른 영화업계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온라인등급분류시스템 구축사업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현재 영진위 비상임 위원으로 활동 중인 고정민 위원(홍익대 교수)은 연임돼 향후 1년 더 위원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