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한글로 이름도 쓰고 싶어요"

2011-11-30     장윤원

 
 
 
[독서신문] 폴란드 한국문화원은 지난 28일 바르샤바 제1번 고아원에서을 방문, 불우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한류 잔치를 개최했다.
 
문화원이 연말을 맞아 소외계층도 한류를 체험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한국문화'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한 이번 행사는 고아원 원생과 선생님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권도 시범, 쇼팽음대 한인 유학생들의 한국가곡 공연, 한복 입어보기, 한지부채 만들기와 서예로 한글이름 써주기 등 다채로운 한류체험 프로그램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아이들은 태권도 시범이 끝난후 발차기, 격파 등 태권도를 직접 배우는 시간을 가졌으며 자신이 선호하는 색상과 디자인의 한복을 골라 입어보는 시간도 가졌다. 또, '한국알기' 프리젠테이션이 끝나고 열린 퀴즈대회에서는 뽀로로, 태권브이 등 케릭터와 디지털 게임기가 제공돼 참석한 어린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