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기로 달라지는 나의 모습!"

전국 90개 공공도서관 참가… 3월부터 10월까지 8개월간

2011-03-16     장윤원
[독서신문 = 장윤원 기자] 지식을 얻는 가장 좋은 방법은 책을 읽는 것이다. 하지만 책을 읽을 기회마져 차이가 나고 있는 요즘 이를 해소하기 위해 공공도서관이 해결책을 제시했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 사업을 3월부터 10월까지 8개월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사업은 전국 90개 공공도서관이 연계해 운영하는 사업으로 전국의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집, 보육원,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장애인시설 등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책을 읽어주거나 책을 함께 읽은 후 다양한 활동으로 어린이들에게 책읽기의 즐거움을 깨닫게 해줄 취지로 마련됐다.
 
이 사업을 통해 공공도서관이 지식, 정보, 문화의 격차를 해소하는 디딤돌이 되고, 공공도서관과 참여기관이 긴밀한 연계를 가지는 도서관문화도 만들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공공도서관을 실질적으로 이용하기 어려운 어린이들에게 도서관이 먼저 다가가서 책읽는 즐거움과 도서관을 이용하는 방법을 알려줘 소외계층 어린이들도 책읽기를 친근하게 대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관계자는 "그 동안 어린이, 청소년들이 도서관을 통해 꿈과 상상력, 미래를 향한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도서관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과 정보를 제공해 왔다"며, "이번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 사업을 통해서 전국 90개 공공도서관이 지역사회 커뮤니티와 네트워크의 허브 역할을 할 것"이라며 기대했다.